우리의 마음도 우리와 함께 진화해 왔다면,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그 시작을 만날 수 있을까? 전작 <아더 마인즈>에서 문어를 통해 의식의 기원을 탐구한 저자 피터 고프리스미스는 눈을 들어 정신이란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가라는 질문을 마주한다. 그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곧 후생동물을 주목한다. 바다와 육지의 현장에서 만난 동물들과 함께 동물의 역사, 생명의 작동 방식, 그리고 생명의 철학적
... 논제들을 탐구하며 논의를 확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