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기술의 원천! 도구를 뛰어넘어 인류 문명의 원천을 만든 도끼 이야기인류는 태초부터 자연의 위락에 적응하고 물질적인 재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도구를 만들었다.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한 도구 중 하나인 도끼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고 재료만 달리한 채 여전히 살아남아, 역사상 가장 긴 생명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돌도끼에서 강철도끼로, 더나아가 기계톱에 이르기까지 도구의 진화과정은 일류 문화의 발달 단계를 보여주는
... 최적의 자료라고 일컬어진다. 이 책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일본까지 세계 각지에서 발굴된 다양한 도끼 자료와 함께 고고학과 인류학의 연구 결과를 결합해 도구로서의 도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당시 사회에서 도끼가 가진 의미에 대해 다룬다. 문명의 진보란 무엇인가? 역사학과 고고학은 기술의 진보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생각하는 고고학자로 널리 알려진 사하라 마코토와 함께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