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에서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1970년대 노동 운동의 불씨가 된 노동 운동가 전태일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펴본다. 전태일은 스물두 살이라는 짧은 생을 살았다. 자신도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지만 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근로 기준법을 알리고 스스로 노동 운동의 밑거름이 되어 국민이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앞장섰다. 이 책에서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전태일이 평화시장에서 노동 운동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산업화 시대에 하
...루에 16시간씩 기계처럼 일했던 봉제 공장 노동자들의 삶과 당시의 사회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