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 가운데 가장 바쁜 친구는 누굴까? 밥을 먹을 때도, 컴퓨터 자판을 두드릴 때도, 친구에게 인사할 때도, 심지어 코딱지를 후빌 때도 필요한 ‘손’이 아닐까? 손이 하는 일은 그뿐이 아니다. 손가락 지문으로는 범인을 잡을 수도 있고, 손톱으로는 건강 상태도 알 수 있다. 또 시각 장애인들은 눈 대신 손으로 글씨를 읽고, 입으로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은 손짓 언어인 수화로 뜻을 전달한다. 이렇게 다양한 재주를 가진 손에 대해 개성 넘치는 캐릭
...터인 꾸리, 누렁이와 함께 재미있게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