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중요한 건 딱 2가지,
허벅지 근육과 ‘적당히 잊고 사는 힘’!
-도쿄의대 노년내과 전문의가 말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의 비밀
나이 들어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면 의기소침해지기 마련이다. ‘내가 벌써 이렇게 됐나’ 싶고, 지금부터라도 기억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해진다. 그러나 도쿄의대 출신 노년내과 전문의이자 75세 현역 의사인 저자는 ‘잊는 힘’이야말로 인생 후반에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100세 시대, 인생
...의 절반을 넘긴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동안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해온 탓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제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의 기준, 타인의 평가, 불필요한 의무감과 인간관계는 모두 홀가분하게 잊어버려라!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등 획일적인 수치에만 매달리는 건강 관리법도 과감히 잊어라! 자신에게 정말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지혜로 앞으로의 시간을 채워 나가라!
단단한 허벅지 근육,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가뿐히 잊는 힘이 있다면 다가오는 인생 후반전은 온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다. 이 책은 오랜 시간 고령의 환자들과 발맞추어 걸어온 주치의이자 몸소 그 축복의 시간을 누리고 있는 인생 선배가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