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아들 키우기가 최대 고민인 이 시대의 부모에게 전하는 작은 위안‘부모’라는 두 글자의 무게를 과연 측정할 수 있을까? 부모가 되어서야 그제야 비로소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자식을 낳고 키워본 사람이라야 자식의 마음을 헤아릴 수가 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게 마련이고, 처음은 서툴고 유연하지 못한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실수하지 않고 당당하고 훌륭하게 자식을 키우고 싶은 것이 세상 모든 부모의
...바람이자 염원일지도 모른다. 부모는 자식을 낳으면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식을 키우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자 책임이다. 그 시기에는 당연히 웃을 일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가장 힘든 때가 바로 그 유명한 ‘사춘기’를 겪는 시기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부모는 부모이기에 그 시기를 함께 겪으며 울고 웃는다.이 책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인 저자가 전하는 좌충우돌 아들 육아 분투기다. 또한, 도대체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이 시대의 모든 아들 엄마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위로이기도 하다. 보통 아들은 어릴 때부터 딸보다 힘도 더 세고, 몸무게도 더 많이 나가며, 노는 것도 훨씬 더 거칠게 논다, 그래서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한결같이 아들을 키우는 게 더 힘들다며 하소연한다. 또한, 남자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고 명확하게 나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애착이 심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아들만의 분명한 특색에 관해 이야기하고 사춘기까지 찾아온 아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일상을 통해 그 방법을 전한다. 자식을 키우는 데 정해진 답은 따로 없다. 내 자식을 제일 잘 알고 잘 키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아이와 함께 지지고 볶고 사는 엄마, 아빠인 부모다. 그렇기에 어딘가에 있을 법한 정답을 쫓아서 가는 부모가 되기보다는 자신의 아이의 성격에 맞춰 융통성 있게 해결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가 앞으로도 헤쳐나가야 할 문제다. 이 책을 통해 그 해결방안을 함께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