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때마다 그 의미가 깊어지는 그림책이다. 쉽고 빠르게 넘겨볼 수도, 찬찬히 뜯어보며 여러 가지 지점을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다.숫자 그림책 형태를 띠면서 기후 위기의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어 더욱 새롭다.-그림책 작가 유문조, 기획자 이지원 (심사평 중)제2회 사각사각 그림책상 대상삭 『100곰』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사각사각 그림책상은 비룡소 출판사가 2021년 새롭게 시작한 그림책상으로, 사과를 한입 가득 베어 물었을 때 나는 소리
... ‘사각사각’에서 느껴지는 신선하고 상큼한 이미지처럼,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주목하여 그림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제정되었다. 만 3~4세 아이의 눈높이로 다양한 주제와 재미를 주는 그림책을 발굴하고 있다. 제2회 수상작 『100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무거운 주제를 숫자 그림책의 형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그림책이다. 재미있고 숫자 놀이를 하듯 아이들이 쉽고 빠르게 넘겨 볼 수도 있고, 부모와 함께 찬찬히 뜯어보며 여러 주제적인 지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