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모습 '나'
올챙이와 작은 물고기는 한 물속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인데, 날이 갈수록 올챙이에게 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짧아지는 성장기를 거치면서 작은 물고기는 작은 혼란에 빠집니다. 눈에 띄게 변하는 올챙이의 변화를 받아들이기도 어려운데, 올챙이만큼 자신은 성장하는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 자신은 매일 같은 공간에서 똑같은 생활을 하는 것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급기야 용기를 내어 물속을 탈출하는데…. 과연 물고기는 어떻게
... 될까요?
‘다름’과 ‘나다움’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물고기는 물고기야!』. 다른 사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 할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삶의 위기는 고스란히 그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 속 작은 물고기는 온몸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가장 귀한 것, 자기다움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그런 물고기의 모습을 통해 현실적 차이와 자아 성장의 비밀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