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를 파는 디자인 : 제품의 개념을 바꾸는 디자인 혁신 전략

'의미를 파는 디자인'은 로베르토 베르간티가 제시한 '디자인 주도 혁신'을 중심으로 제품 디자인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넘어 경영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조하며, 직관과 창의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디자인은 단순한 외형이 아닌 기술적 의미를 부여하여 제품을 재창조하고,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르테미데, 알레시, 애플 등의 사례를 통해 디자인이 기업의 급진적인 혁신을 이루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책은 디자인과 경영의 통합을 통해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험 디자인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한다. 디자인 주도 혁신의 개념과 프로세스를 다루며, 기술 혁신 연구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점진적 및 급진적 혁신을 구분하는 기준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