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 박상영 연작소설

블로그 글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두 번째 읽고 느낀 감상을 중심으로, 소설의 스피드감과 흥미로움이 처음보다 더 좋았다고 평가한다. 블로거는 문학이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다루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선호한다. 책을 읽는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과 중고책 시장의 어려움을 우려하면서, 자신의 20대 서울에서의 방탕한 시간과 자유,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감정을 공유한다. 가족 관계에서는 적당한 거리와 예의를 강조하며,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퀴어 소설로서 성소수자의 사랑과 삶을 조명하며, 재희와 흥수의 우정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작가는 현대적인 로맨스를 통해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탐구하고, 주인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소수자의 감정과 생활 방식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성소수자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얻으며, 사랑은 일상 속 따뜻한 온기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