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엄마표 영어! 이 책은 사교육 없이 누구나 집에서 차근차근 따라 실천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외국어를 일찍 접하는 아이들의 정서적 거부감을 없애고 새로운 언어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지게 하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하며 학습보다 습득의 방법으로 받아들이게 할 것을 설득한다.영어유치원도, 외국에 나가본 경험도 없지만, 해리포터를 재미있게 읽고 영어로 역할 놀이를
...하며 신나게 떠드는 남매의 실제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엄마와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저자는 말한다.책에 소개된 방법은 그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영어 교육을 전공한 초등교사의 이론적 배경과 두 아이를 실제로 엄마표로 키운 엄마의 경험이 적절히 조화되어 설득력을 높인다.단계별로 소개된 방법에 따라 차곡차곡 영어를 습득해 가는 아이들의 실제 발화과정을 QR코드로 볼 수 있게 한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아이들의 언어가 어떻게 발달해가는지에 대한 영상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특별한 재능이 있는 아이에게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되길 소망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