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의 장사법 : 그들은 어떻게 세월을 이기고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나

박찬일 셰프는 '노포'를 단순한 식당이 아닌 한 시대의 역사를 담은 장소로 정의하며, 이러한 노포가 장수하는 이유로 한결같음과 욕심 없는 경영을 꼽는다. 그는 노포가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재료 손질, 직원 및 손님과의 연대감까지 중요시한다고 강조한다. 박찬일 작가는 음식에 대한 깊은 지식과 역사 기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저서 '노포의 장사법'은 노포의 가치를 조명하고 대한민국 식당 문화의 역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진정성과 끈기에 경의를 표하며, 이와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