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상 수상자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그려 낸 판타지 세상!“지구는 나이가 많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아. 그것만 기억하면 돼.”나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사랑했다.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랑스럽지 않은 것들이 더 좋았다.무섭고, 냄새나고, 못생길수록 마음이 갔다.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시끄럽게 울부짖는 괴물, 스크리처를 사람들이 마구 죽이자, 마을의 자랑거리인 벌새곰도 사라졌다.그리고 화재와 산사태, 가뭄이 온 마을을 덮쳤다.지구가 우리에게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았다.난 사랑하는 동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기로 했고,그 순간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