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뚝 떨어진 폭군 고양이가 우리 집 문을 두드린다면? 피도 눈물도 없이 웃긴 SF 동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작품★ 국내 어린이 사전 서평단 100명의 열렬한 찬사! 평점 4.9점!★ 아마존 이달의 책!이제껏 보지 못한 강력한 캐릭터의 SF 동화 시리즈 〈외계 고양이 클로드〉가 출간되었다. 이야기는 외계 행성의 폭군 고양이 황제가 지구로 추방당하며 시작된다. 잔악무도하기로 이름난 고양이는 비를 쫄
...딱 맞은 채 인간의 집을 찾는다. 바로 인간 소년 ‘라지’가 사는 곳으로, 라지는 오래전부터 고양이를 키우는 게 소원이었다. 마침내 등장한 고양이가 평범하지 않다는 게 문제지만 라지는 고양이 클로드를 한없이 사랑하며 모든 요구를 들어준다. 이 사랑의 힘으로 클로드는 어질고 자애로운 황제로 거듭나게 될까? 사람이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고양이도 마찬가지라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길! 일단 클로드의 머릿속은 인간을 이용해서 순간 이동 장치를 만들어 자기 행성으로 돌아갈 꿍꿍이로 꽉 차 있다. 고양이 클로드와 인간 라지의 시점이 교차 구성되며 전개되는 이 동화는 두 존재가 서로를 얼마나 오해할 수 있는지 숨김없이 드러낸다. 목적을 위해 본심을 숨기고 인간을 상대하는 클로드의 엉뚱한 언행은 폭소가 터지게 한다. 클로드의 말이라면 뭐든 믿고 따르는 라지의 모습 역시 짠한 웃음과 연민을 자아낸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존재가 호흡을 맞춰 낯선 세계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탄과 감동을 선사한다. “결국, 우정은 이런 것 같아요. 처음부터 너무 잘 맞는 경우도 있겠지만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서로에게 자연스레 '스며드는' 거죠.” -옮긴이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