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의 책 <착한 소비는 없다>는 일상적인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며, 현대 사회에서 소비의 패러다임을 재고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의류와 플라스틱의 과잉 소비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미세 플라스틱이 식생활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과 패션 산업이 초래하는 환경 파괴, 택배 증가로 인한 쓰레기 문제, 그리고 팜유 사용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실태를 설명하며 기업의 과잉 생산 문제를 비판한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소비와 재사용을 권장하며,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와 미니멀리즘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최원형은 '착한 소비'가 존재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