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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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의 소설 《너만 모르는 진실》은 주인공 제갈윤의 극단적 선택과 이를 둘러싼 친구들의 책임을 묻는 이야기를 통해, 공동의 책임과 진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입니다. 제갈윤은 야자를 마친 후 학교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7개월 뒤 그의 이름으로 네 명의 친구들에게 책임을 묻는 편지가 공개됩니다. 이 사건은 사람들의 책임 회피와 진실 외면, 그리고 진정한 애도의 부족을 비판하며,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작은 오해와 무심함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자살과 학교 폭력 같은 어두운 주제를 다룹니다. '너만 모르는 진실'은 청소년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지만, 저학년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독자에게는 가슴 아프고 부끄러운 반성을 불러일으키며, "내가 같이 있을게"라는 문구로 끝맺으며 진정한 연대의 중요성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