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미술 : 피처 에디터의 내밀한 미술일기

"내 곁에 미술"은 안동선 작가가 쓴 에세이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측면과 개인적인 경험을 담고 있다. 작가는 패션 잡지사에서 일하다 프리랜서 작가로 전향한 후, 미술과의 인연을 통해 자신의 삶을 풀어낸다. 책은 작가가 만난 아티스트와의 인터뷰, 소장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 그리고 명리학과 같은 독특한 관점에서의 미술 해석을 통해 미술계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제공한다. 특히, 힐마 아프 클린트와 같은 작가들에 대한 리뷰는 작가의 트렌디한 시각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전시와 예술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작고 귀여운 판형에 풍부한 사진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2023년 8월에 출간되었으며, 독서 모임 '매글'을 통해 함께 읽으며 미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공동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미술 초보자에게도 유용한 자료로, 동시대 미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