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영혼에게 주시는 하늘의 위로.
은혜에 의한 믿음에 들어간 후에도 우리 영혼에 잔재하는 부패성 때문에, 우리는 은혜의 불꽃과 함께 그을음과 연기를 내기 마련이다. 완전 연소에 의해 불꽃이 크면 클수록 빛은 더하고 그을음과 연기는 잦아든다. 그러나 불완전 연소로 인해 불꽃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그을음과 연기는 더욱 거세어진다. 그때 불꽃의 유익보다 연기의 해악이 우리를 더 괴롭힌다. 그래서 누군가가 그 해악 때문에 불을 꺼
...버릴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반대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