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눈으로 판세를 읽는 조조식 처세의 정수!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는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교양 프로그램 《백가강단》에서 중국 매체가 선정한 대륙 10대 명강사 중 한 명인 자오위핑 교수의 조조 강의를 엮은 책이다. 자오위핑 교수의 《삼국지》 인물 강의 세 번째 시리즈로, 판세를 명확하게 읽어내 끝내 승세를 장악한 조조만의 지혜를 보여준다.
조조는 관우처럼 위엄과 무력이 특출하지도 않았으며,
... 유비처럼 황실의 친척도 아니었고, 원소처럼 이름난 가문의 출신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제갈량의 ‘판’을 깨고 대륙을 통일할 힘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판세를 읽는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조조가 파란만장한 삼국시대에서 어떻게 궁극의 승자가 되었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조조가 잔인한 품성으로 인해 판을 잃을 뻔했던 20대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과 지략을 활용해 판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한 성장기,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판을 차근히 다듬은 중반기, 자신이 닦은 판을 온전히 지켜줄 후임을 신중히 선택했던 말기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살핀다. 나아가, 오늘날 우리가 사는 현실에 조조의 지혜를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명료하게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