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남극을 소개하는 책은 더러 있었지만 북극의 모습을 보여 주는 책은 아쉽게도 없었다. 다산과학기지 연구원들과 함께 북극에 다녀 온 박지환 과학 전문 기자는 그동안 숨겨져 있던 북극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거대한 북극 빙하 속에 숨어 있는 계곡과 호수의 모습, 재롱둥이 북극 여우와의 만남, 북극 빙하 채집 체험,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꽃들과 곤충들, 니알슨 과학 기지촌에 모인 세계 각 나라 연구자들의 모습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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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직접 찍어온 북극의 풍경, 북극의 동·식물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진 이 책을 통해 멀고 먼 북극을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