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만나는 생태 ①포유류〉는 국립생태원의 새로운 생태정보도서 시리즈 첫 번째 권으로 동서양 명화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들의 생생한 생태이야기와 그림 속 숨은 이야기들을 일러스트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냈다.다빈치가 섬세하게 그린 족제비, 세상에서 제일 빠른 티치아노의 치타, 루소가 상상한 열대숲의 원숭이, 박쥐와 신선이 등장하는 김홍도의 작품, 오이를 짊어진 정선의 고슴도치 등 20편의 명화에 그려진 포유류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본문
...은 명화에 대한 소개와 화가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림 속 동물들의 특성, 먹이활동, 서식지, 짝짓기, 양육, 멸종위기 등의 생태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생태지식과 심미적인 감성을 동시에 얻게 한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책의 제목에서와 같이 미술과 생태를 융합한 생태정보서로 보고 읽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차별화된 교과연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특히, 미술평론가 이주헌 선생이 명화 선정 자문에 참여하였으며 국립생태원 포유류 전공 연구원들과 출판 및 미술 분야 전문가들이 생태정보 제공과 감수 등에 다수 참여하여 학술적인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책을 통해 명화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도서의 판형과 그림 인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친근한 포유류 일러스트는 장식으로 들어가는 그림을 지양하고 명화와 원고를 보완해 주면서 어린이들에게 내용에 대한 흥미와 집중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국립생태원의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이번에 발간하는 ①권 ‘포유류’ 편을 시작으로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모두 10권으로 기획되었으며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