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시베리아 숲의 호랑이, 꼬리와 나눈 생명과 우정의 이야기

박수용 작가의 신작 <꼬리>는 시베리아호랑이와의 경이로운 우정을 담은 자연문학 작품으로, 10년 만에 발표된 이 책은 저자가 27년간 시베리아호랑이를 추적하며 얻은 깊은 통찰과 애정 어린 시선을 통해 인간과 호랑이의 공존을 탐구합니다. 블로그 서평에 따르면, 이 책은 다큐멘터리스트 김수용의 시선을 통해 호랑이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다큐멘터리 같은 문체로 독자의 몰입감을 높이고 호랑이와 인간의 공존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밀렵과 굶주림의 위협 속에서 호랑이의 삶을 보호하려는 작가의 노력은 생명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전하며, 호랑이의 품위와 영역 분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인간의 자연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또한, 플립북 형식의 귀여운 호랑이 그림이 책의 재미를 더하며, 자연과 문명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의 길을 진지하게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