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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글은 중학교 도서관 사서 교사가 4월 북큐레이션을 준비하며 청소년 로맨스 소설을 주제로 삼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4월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도서관주간, 그리고 도서관의 날이 포함되어 있어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라면이 멋있다'라는 원화전시와 연계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로맨스 소설을 소개하고 대출을 촉진하고자 한다. 전시된 책들은 '지도를 모으는 소녀 고래를 쫓는 소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라면은 멋있다' 등 총 11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서 교사는 명작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서도 학생들의 개인적 취향을 존중하여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