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는 집

최근 필름출판사에서 추천받아 읽게 된 스웨덴 범죄 추리 소설 《아이가 없는 집》은 유서 깊은 목재 재벌 페르 귄터가 자신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시체 사진으로 인해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시작된다. 페르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해 기억을 잃었고, 사진 속 남자와 장소도 알지 못한다. 이에 탐정 율리아 스타르크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만하임 저택에서 조사를 시작하며, 사건이 점점 목재 재벌가의 복잡한 가계도와 기업 지분율 문제로 확장된다. PTSD를 겪는 항공기 추락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율리아는 독특한 캐릭터와 특별한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심리 묘사가 탁월한 이 '머더 미스터리'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복잡한 미스터리를 특징으로, 유럽 베스트셀러에 오른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알렉스 안도릴이 쓴 이 긴장감 넘치는 추리소설은 2024년 6월 12일에 출판사 필름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