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구리네 떡집

김리리 작가의 비룡소 초등 저학년을 위한 떡집 시리즈는 14년간 이어져 온 인기 동화로, 최근 열 번째 이야기인 "왕구리네 떡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책의 주인공 왕구리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후 기억을 잃고, 이를 되찾기 위해 소원 떡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도토리떡, 모시떡, 조매떡 등 다양한 소원 떡들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주거나 바라는 모습으로 변신시켜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단순한 스토리와 담백한 구성, 판타지 요소와 교훈적인 내용으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어른들도 좋아하는 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떡꼬물이의 요청에 따라 어른을 위한 소원 떡도 등장하며, 다음 이야기의 주인공 장돌이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이 책은 성장과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생동감 넘치는 동화로, 상상력이 풍부하고 쉽게 읽히는 베스트셀러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