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때마다 새롭고 재미있는 우리 옛이야기!
『빤짝 빤짝 꾀돌이 막둥이』는 불행하게 태어났지만 행복을 찾아가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엄마,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불쌍한 막둥이는 슬기로움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헤쳐 나간답니다. 막둥이는 하인이라고 함부로 대하며 괴롭히는 양반들을 지혜와 재치를 발휘해서 혼을 내줘요. 꾀돌이 막둥이의 고약한 주인 혼내주기! 함께 지켜볼까요? 들을 때마다 새롭고 또 들어도 재미있는 우리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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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는지, 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한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는 김 진사 집 하인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막내로 들어왔다고 해서 막둥이라고 불렸답니다. 막둥이가 들어온 지 십 년쯤 되었을 때 김 진사는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면서 말고삐를 잡을 하인으로 똑똑한 막둥이를 데리고 갔어요. 한양으로 가는 길에 김 진사는 막둥이 때문에 밥을 쫄쫄 굶기도 하고, 말을 잃어버리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