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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이파라파 냐무냐무』는 마시멜롱 마을에 시커먼 털숭숭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처음에는 털숭숭이의 등장과 "이파라파 냐무냐무"라는 말 때문에 마시멜롱들이 생명의 위기를 느끼며 그를 공격하려 하지만, 결국 한 마시멜롱이 용기를 내어 대화를 시도합니다. 털숭숭이의 진짜 뜻은 "이빨 아파 너무너무"였고, 이를 알게 된 마시멜롱들은 그의 이를 치료해주며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은 편견과 오해를 주제로 하여 다른 사람을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재미있는 책으로 추천됩니다. 특히 이 작품은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이지은 작가의 귀여운 그림체와 재미난 스토리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