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의 종말 : 우리는 왜 일에 지치고 쓸모없다고 버려지는가
- 지은이
- 조나단 말레식 지음 ; 송섬별 옮김
- 출판사
- 메디치
- 분류
- 인문학
- 은평구 소장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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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번아웃은 우리가 직장에서 경험하는 압박과 불만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번아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말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담론은 지치고 절망하는 노동자들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나단 말레식은 그런 노동자 중 한 명이었고, 종신교수직을 그만두면서 고통에서 탈출했다.그는 이 책에서 과학과 문학, 철학 등의 다양한 렌즈를 통해 번아웃을 파고들면서 왜 우리가 순교에 가까울 정도로 일에 높은 이상을 두려 하는 ... 지 그 기원을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문화적인 헌신에 이미 저항하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낸다. 또한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왜 일에 지치고 소외되고 쓸모없다고 느끼는지를 엄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교수라는 직업에 완전히 소진된 자신의 역사를 추적한다. 나아가 우리가 번아웃 문화를 극복하면서 일보다 삶의 중요성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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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말레식의 "번아웃의 종말"은 번아웃의 개념을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서 번아웃이 일상화된 이유와 그 기원을 분석한다. 그는 자신의 번아웃 경험을 바탕으로, 일에 지치고 소외된 감정을 조사하며, 번아웃 문화를 극복하고 삶의 중요성을 재발견하기 위한 지혜를 제안한다. 번아웃은 생계와 지위 불안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유급 노동 대신 창조적 활동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번아웃을 단순한 증상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스펙트럼으로 보고, 그 근본 원인을 일과 이상 간의 간극으로 설명하며, 일에 대한 사회적 이상이 번아웃을 유발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이 노동이 아닌 개인의 자아 실현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과 삶의 새로운 조화 방식을 제시한다.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과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