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37개 도시에서 보낸 일 년의 기록!”오래된 유럽의 도시를 오가고 머무르며 그려 낸 일상의 순간들,지속가능한 삶을 향한 환경운동가의 눈으로 바라본 드로잉 여행 에세이!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걷고, 느끼고, 그리고, 기록하다!《길 위에서 내일을 그리다》는 안식년을 맞아 한 해를 유럽에서 지낸 저자가 ‘자연과 사람,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여행과 일상을 담아낸 드로잉 여행 에세이이다. 베를린을 거점으로 37개 유럽의 도시를 오가며 보
...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그림과 기록으로 담았다. 평소 드로잉이 취미였던 저자는 환경교육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지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도시, 공간, 사람의 모습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앞으로의 삶을 사유한다. 이 에세이는 손그림으로 그려 낸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며 동시에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들여다보게 한다. 친근한 그림과 여행 기록으로 우리를 단숨에 유럽의 도시로 안내한다. 프라이부르크, 토트네스의 슈마허칼리지 등 친환경 도시와 공간에서 보고 느꼈던 저자의 특별한 경험에 동참하게 한다. 아침마다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구하고, 자전거나 트램으로 도시 곳곳을 여행하고, 집을 나서 한 시간이면 숲의 한복판에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었던 건강한 도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여행을 떠나기 힘든 이 시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유럽의 도시를 생생하게 만나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이 책은 저자가 마주했던 순간을 다섯 개의 테마로 담았다. 길 위에서 드로잉의 매력(보다), 자연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생활하는 도시의 모습(느끼다), 소유보다 공유하며 오래된 것들을 지키고 검소하게 생활하는 사람들(하다), 도시를 걸으며 여행자로서 느낀 것들(걷다),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머물렀던 공간에 대한 기억들(머무르다)이다. 여행 드로잉, 일상 드로잉은 소소한 것을 소중하게 바꿔 준다. 오래된 도시 사이를 오가고 머무르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일상의 한가운데에서 드로잉하며 느꼈던 순간의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 누군가의 일상이 내게 특별해지는 순간이 될 것이다. 그 특별한 순간들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 또 하나의 일상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