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동아리 : 진형민 장편동화

진형민 작가의 신작 동화 '왜왜왜 동아리'는 바닷가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에 맞서며 세상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왜 어른들은 우리에게 물어보지 않고 미래를 결정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립니다. 창비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탐구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주인공 이록희는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강원도 산불 등 현실 문제를 다루며 독자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려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어른들이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재기발랄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