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초등 토론 수업최근 우리 교육은 지식이 아닌 삶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는 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 수업을 통해 토론 수업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 내 생각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토론 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끊임없이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는 습관을 길러야만 가능하다. 토론 수업은 학습
...의 결과보다 협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시하며,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적 학습 태도의 향상을 추구한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학습자 간의 친화력을 높이고, 학습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때 학원에서 ‘웅변’을 배우는 게 유행인 시절이 있었다. 어디서든 발표 잘하고 당당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담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말하기나 스피킹 기술을 배워 발표 능력을 키우려는 경우도 많다. 애플북스 신간 《신나는 토론 배틀》은 여러 사람 앞에 서기만 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떨리고, 의견을 말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자기의 생각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고픈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말하기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