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아빠 물고기들을 만나러 가요!물고기들 중에는 알을 품고, 새끼를 돌보는 아빠 물고기들이 있어요. 그중에 아빠 해마도 있지요. 《아빠 해마 이야기》는 정성스럽게 새끼들을 보살피는 아빠 물고기들의 부성애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엄마 해마가 아빠 해마의 배 주머니에 알을 낳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알을 품은 아빠 해마는 바닷속을 살랑살랑 헤엄치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과 마주치게 되어요. 처음 마주치게 된 아빠 큰가시고기는 직접 지은 둥지
...에서 알을 보살피고 있어요. 아빠 해마는 큰가시고기에게 끝까지 힘내라고 응원해 주고 떠나요. 그다음 만난 건 아빠 역돔이에요. 아빠 해마가 인사하지만 역돔은 답이 없어요. 입안에 알을 가득 품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빠 해마는 역돔을 격려한 후, 계속해서 바닷속을 헤엄칩니다. 그 후에도 아빠 해마는 쿠르투스, 실고기, 붕메기 등 알을 돌보는 아빠 물고기들과 마주칩니다. 어느새 새끼 해마들이 태어날 때가 되었어요. 아빠 해마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뒤척였지요. 아빠 해마의 주머니에서 나온 새끼 해마들이 헤엄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한 마리가 다시 아빠 해마의 배 주머니 속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아빠 해마는 새끼 해마에게 어떤 말을 들려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