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작가 그레이시 장과시인 크리스틴 에반스의 만남!한 소년과 이웃 할아버지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감동적인 그림책여덟 살 소년 잭슨은 동네에서 축구하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어느 날 열 번째 골에 성공하려던 순간 공이 그만 옆집 할아버지 정원에 들어갑니다. 장미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할아버지께 사과 편지를 보내고, 며칠 뒤 답장을 받으며 두 사람의 우정은 시작됩니다. 함께 장미 가지치기를 하고
...서로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으면서 잭슨과 할아버지는 가족처럼 가까워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요양원에 들어가시고 예기치 못한 이별을 맞이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두 사람의 편지는 계속 이어지고, 그리움과 우정은 깊어만 갑니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두 번째 이별의 순간도 조용히 다가옵니다.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작가 그레이시 장과 시인이자 어린이책 작가인 크리스틴 에반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그레이엄 할아버지께』는 서정적이고 애잔한 편지글에 깊은 여운이 남는 수묵화 그림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와 소년이 주고받은 편지는 세대 간 유대의 힘을 보여주며,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이들이 나눈 서로를 향한 마음은 고요히 마음을 적시고 무한한 울림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