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산 유토피아 : 인공자궁과 출생의 미래에 대한 사회적·정치적·윤리적·법적 질문
- 지은이
- 클레어 혼 지음 ; 안은미 옮김
- 출판사
- 생각이음
- 분류
- 과학
- 은평구 소장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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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인공자궁’이라는 체외발생 기술이 구현되기에 앞서, 이 기술이 미칠 우리 시대의 재생산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 기술이 걸어온 궤적과 의미, 윤리적 문제 등을 검토하는 동시에 악용 가능성 같은 미래까지 넘나들면서, 오늘날의 젠더화된 임신 및 출산에 관련된 복잡다단한 재생산 문제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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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혼의 "재생산 유토피아"는 임신과 출산의 신체적, 심리적 경험을 중심으로, 인공 자궁과 같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여성의 전통적인 임신 역할을 어떻게 대체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이 책은 과거의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과학의 윤리적 한계와 사회적 논의의 선행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이러한 논의의 주체로 여성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법과 사회 인식이 과학보다 앞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공 자궁 기술이 우생학과 연관될 가능성을 경계한다. 모성애 신화와 과학 발전의 관계를 재고할 필요성을 제시하는 클레어 혼은 임신중지를 비범죄화하고, 성별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의 임신이 존중받으며 재생산 관련 돌봄이 제공되는 세상을 강조한다. 이러한 논의는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담론으로 제시되며, 모든 젠더를 아우르는 용어를 사용해 임신과 재생산 건강에 관한 사회적, 정치적, 윤리적, 법적 질문을 다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