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는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다정한 과학 세상을 책으로 만난다!〈10월의 하늘〉은 꿈꾸는 십 대와 연구하는 과학자의 만남으로, 일 년에 단 하루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의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재능기부로 열리는 과학 강연회다. 2010년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올린 한 문장이 일으킨 파도는 해마다 이어져 어느새 14번째의 물결이 되었고, 10월을 기다리는 가을 과학 소풍으로 자리
... 잡았다. 올해도 이날을 위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을 만나러 과학자들이 달려간다. 과학자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경험과 과학자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생생한 과학 이야기! 지구와 우주, 화학과 물리, 생명과 로봇, 정보기술과 농업, 과학기술과 사회 변화, 인공지능과 미래 진로, 과학자 멘토 그리고 과학하는 힘을 키우는 생각 방법 등 주제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이 10월의 높은 하늘 아래에서 과학자의 강연을 들었다.《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은 이 신나는 경험과 열기를 담은 아홉 번째 강연집이다. 〈10월의 하늘〉 강연회에 참가하지 못한 십 대, 두 시간 남짓 강연으로 채 충족하지 못한 호기심을 품은 십 대, 그리고 ‘인간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인공지능 시대에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과학이 어떻게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을까?’가 궁금한 십 대와 성인를 위해 〈10월의 하늘〉에서 소개된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을 모았다. 올해의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은 십 대에게 과학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지 그 밑그림을 보여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학적 연구가 있었고 진행 중인지, 과학이 어떻게 세상을 향해 다정할 수 있는지, 다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과학은 어떻게 발전해가야 하는지를 일상의 발견과 미래과학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ChatGPT 기술과 같은 첨단과학 시대에 사는 십 대를 위한 진로 탐색, 우주와 달로 가는 탐험, 우주로 가기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지구 속 탐험법,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피하는 행동면역, 아침에 눈을 떠 잠들 때까지 우리 주변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화학의 쓸모, 최신 의약품은 누가 만들며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를 알아보는 신약 개발 이야기, 위성통신과 저궤도 위성통신으로 더 빠르게 더 멀리 연결과 소통이 가능해지는 미래 통신 기술, 그리고 첨단기술이 기후 위기와 식량 문제에 놓인 인류를 위해 농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을 실었다. 지금은 과학기술의 시대다. 과학을 모르고선 미래를 상상하기 어렵다. 더 빠르게 변화할 세상에서 살아가 십 대에게 ‘과학하는 힘’이야말로 미래를 주도적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고 이끌 수 있는 동력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하는 다정한 과학자들이 내일의 과학자들에게 과학이 다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파하러 해마다 과학 소풍을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으로 〈10월의 하늘〉 과학 소풍의 신나는 뒤풀이가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