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면,반려 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우리가 보이나요?》를 펼쳐 보세요!작고 귀여울 때만 예뻐한다면?바쁘고 귀찮다고 모른체한다면?‘보이지 않는 점’이 되어 버려요반려 동물이라는 표현에는 동물을 물건처럼 대하거나 작고 예쁠 때만 귀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담겨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 법무부는 2021년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제98조의2) 조항을 신설한 ‘민법 개정안’
...을 발의했다. 《우리가 보이나요?》는 동물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인간의 입장만 앞세우면 어떤 비극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동물 입양을 앞두고 가족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다. [줄거리]강아지 코코는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빨간 리본으로 묶이고 상자 속에 넣어집니다. 누군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것이지요. 집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지내던 코코는 아기가 태어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정원으로 내쫓깁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아무도 코코에게 관심을 두지 않아요. 줄에 묶인 채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코코는 불꽃놀이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놀라 줄을 끊고 달아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