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혐오에 상처받고 슬프고 화나더라도, 우리는 광장으로 나와 춤을 출 것이다. 그것이 가장 강력한 저항, 절대 길들여지지 않을 퀴어니까.”★성소수자 인권활동가 한채윤의 첫 에세이 출간!★인권 기록활동가 홍은전·트랜스젠더 작가 김비 작가 추천!“이것은 진심을 다한 사랑 이야기이자 뜨거운 연대의 기록이다.”성소수자의 삶과 사랑, 행복을 지켜온 30년의 이야기퀴어문화축제 24년 역사의 산증인이자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비온뒤무지개재단 등의 성
...소수자 인권단체를 설립하며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앞장서온 한채윤의 첫 에세이 《우린 춤추면서 싸우지》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98년 최초의 성소수자 잡지 《버디》를 창간한 이래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로서 글을 쓰고 강연을 해오며 저자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담아낸 한 권이다. 또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는 혐오에 맞서 ‘춤추면서 싸워온’ 이들이 남긴 무지갯빛 발자취이자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으로서 살아온 솔직한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한채윤은 성소수자 인권운동이란 성소수자에게 ‘괜찮아요, 당신이 당신이어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며, 세상에 ‘다른 이의 사랑을 존중할 용기를 가져달라’고 외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누군가 동성애자든 양성애자든 무성애자든, 트랜스젠더든 논바이너리든, 무엇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든 자신의 삶을 긍정하며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그들의 행복을 존중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온 시간들을 소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