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찬성도 있다고요?그런데도 꼭 찬성해야 하나요?수현이는 친구들의 말에 늘 “좋아!”라고 말해서 친구들 사이에 예스맨으로 통합니다. 수현이에게 찬성은 쉬운 일이었죠. 그런데 친구들이 왕따인 윤영이의 의견에 반 아이들이 반대하자, 예스맨인 수현이도 윤영이의 의견에 찬성하기 어려워집니다. 윤영이의 의견에 찬성한다고 말했다가 친구들이 윤영이처럼 자기도 싫어할까 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수현이는 어려운 찬성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고는
...윤영이의 의견에 ‘찬성’하고, 윤영이와 ‘연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누군가의 의견에 찬성하는 건 반대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반대하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모두가 반대하고 외면해도 나는 찬성!》에서는 찬성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한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들을 모아 함께 연대하는 법, 학교에서 소외된 친구를 돕는 방법까지. ‘올바른 세상을 위한 연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