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세밀화가가 삶에서 만난 반려 식물 81종: “풀꽃의 가장 예쁘고 순순한 모습을 그렸다.”“작가님 그림을 보며 사람들이 무얼 느끼면 좋겠어요?” “그냥 따뜻하고 순하고 예쁘다고 느끼면 좋죠. 풀꽃이 원래 그러니까.” 저자는 20여 년 동안 40권이 넘는 생태 그림책과 과학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중 가장 많이 그린 그림은 단연 식물이다. 가족여행을 가서도 가장 많이 찍은 사진은 풀꽃이고, 집 밖을 나서면 발아래 풀꽃을 보며 인사한다. 풀색에 먼
...저 눈에 들어오고 식물의 잎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서 안경자 작가의 그림은 자연스럽다. 사람이 눈으로 보았을 때와 닮은 모습이라서 자세히 묘사한 그림보다 더 자연스러움을 담고 있다. 풀색도 자연스럽고 다양하다. 풀마다 시기마다 다른 녹색의 다양함을 색을 섞어 표현할 때 재미를 느낀다. 진실하고 순박하게, 보이는 대로 선을 그리고 색을 칠하는 안경자 작가의 식물도감 《풀꽃이 예뻐서 풀꽃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