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었다’와 ‘보았다’는 요약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된다!독서ㆍ논술 30년의 교사들이 알려주는 요약의 기술“책 읽었니? 무슨 내용이었어?” 아이들이 책을 읽었다고 하면 부모에게서 뒤이어 나오는 질문.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속 시원히 답해주는 아이는 별로 없다. 우물쭈물 눈알만 굴리거나, 내용과 상관없이 웃긴 장면을 이야기하거나, 되려 내가 다 읽었다고 하는데 왜 못 믿고 내용을 물어보느냐며 화를 내기도 한다. 방금 읽은 책의 내용을
...말하라는데 이럴 일인가. 아이들이 책을 읽고 줄거리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가 요약머리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글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소리, 영상, 이미지 등 어떤 콘텐츠를 받아들일 때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면 핵심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핵심을 파악했다는 것은 문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요약이 선행되어야 한다. 문제는 이 요약하는 방법을 부모도 아이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는 이미 내용을 요약한 요약집만 있을 뿐 그 요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이제 이 책으로 이런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랜 경력의 글 전문가들이 머리를 모아 체계적으로 요약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가 책을 읽고 제대로 된 줄거리를 말하는 것을 듣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